안녕하세요. 우유빛깔홍입니다:ㅇ
오늘은 우유의 등급에 대해서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우선 우유에 대한 정의, 역사, 영약적 가치 등이 궁금하신 분들은 저번에 작성한 게시물을 한번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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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판매되는 우유에는 기본적으로 세균과 체세포에 대한 등급이 적혀있습니다.
여기서 세균과 체세포는 우유의 위생등급에 포함된다고 합니다.
이 위생등급에 따라서 목장에서는 원유 가격이 달라지기 때문에 목장에서는 중요한 등급 중 하나입니다.
참고로 목장에서 받는 우유의 가격은
원유 기본 가격 + 유성분 함량별 가격 + 위생등급별 가격
총 3가지 가격이 합쳐져서 목장에서는 납품하는 유업체 및 낙농진흥회에서 우유 가격(유대)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원유의 위생등급은 1993년도에 형성되었으며, 그 이후로도 몇 번의 조정 단계를 거치면서 현재의 등급 기준이 나왔다고 합니다.
세균수
세균은 우유의 오염 정도로 신선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A등급 : 3만 미만
1B등급 : 3만 이상 10만 미만
2등급 : 10만 이상 25만 미만
3등급 : 25만 이상 50만 이하
4등급 : 50만 초과
목장 관리 및 착유, 원유 보관 등 얼마나 청결하고 깨끗하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세균 등급이 달라집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세균 1A등급에 대한 비율은 90% 이상으로 세균의 1A등급은 목장에서 당연시 나와야 하는 등급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체세포수
체세포는 우유의 품질로 젖소의 건강상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등급 : 20만 미만
2등급 : 20만 이상 35만 미만
3등급 : 35만 이상 50만 미만
4등급 : 50만 이상 75만 미만
5등급 : 75만 초과
젖소의 경우에는 목장 관리, 젖소의 상태, 스트레스, 환경변화, 사양관리, 착유 방법 등의 여러 가지 요인으로 체세포의 변화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체세포 1등급의 비율은 약 60%로 세균에 비하면 많이 낮은 수치입니다.
그만큼 체세포는 살아있는 생명체인 젖소를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등급관리가 어려울 거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등급이 안 좋은 우유가 나오면 어떻게 될까요??
목장에서 세균수 4등급 또는 체세포수 4등급 이상 이 나올 경우
위생등급 하위등급 페널티가 적용이 되어 원유 기본 가격 및 유성분 함량과 상관없이 국제 탈지분유 가격 등 원유 가격에 제재가 있다고 합니다.
목장에서도 이러한 페널티를 피하기 위해서 보다 좋은 우유를 생산하는데 더 노력해야 될 거 같습니다.
(이 등급은 2018년 8월 1일부터 현재까지 적용되고 있으며 추후 변경될 수도 있으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쉽게 볼 수 있는 우유에 등급이 있으니 구매할 때 한 번쯤은 확인하고 사시면 더 건강한 우유를 드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 건강한 우유로 건강도 같이 챙기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