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미성을 네비로 찾아서 가니 주차장이 바로 나왔어요. 주차장은 무료이고 화장실도 있었어요.
안내문의 내용을 요약하자면 2003년 태풍 매미로 경작지 피해를 입어 시민 백순삼씨가 작물을 지키기 위해 오랜 시간 홀로 천년 바위에 쌓아 올린 성벽이라고 해요. 네모반듯한 돌과 시멘트를 반복하여 지금은 유럽의 중세시대를 연상되는 성이라고 합니다.
더 놀라운 건 이 모든걸 설계도 한 장 없이 했다는데 정말 대단한 거 같아요.
표지판에 안내되로 따라 5~10분 정도 가면 바로 매미성에 도착할 수 있었어요.
정말 하나의 성과 다를바가 없는 거 같았어요. 멀리서 봐도 웅장함이 느껴져서 정말 멋있어 보였어요.
안내문처럼 관람 및 사진 촬영 시 안전을 주의해야 해요. 가서 사진을 찍다보니 정말로 안전장치가 하나도 없기 때문에 까딱하면 큰일 날 거 같아요. 모두 사진 찍으실 때 안전에 유의하셨으면 좋겠네요!!
"몽돌을 매미성에게 돌려주세요!"라는 안내문도 있어요. 아마도 몽돌을 가져가시는 분이 있어서 있는 안내문이 아닐까 생각을 했어요. 모두 아름다운 자연을 위해 몽돌은 바라만 보시는 건 어떠세요?
날씨가 좋은 덕도 있지만 찍는 장소마다 포토존이었어요. 정말로 사진만 백만장 찍고 온 거 같아요.
거제도가 남쪽에 있어서 그런지 야자수나무가 생각보다 많이 있었어요. 저는 야자수 나무는 제주도에만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거제도에서 볼 수 있어서 정말 신기했어요.
매미성에 계단으로 오르락내리락하는데 안정바나 장치가 없으니 조심히 돌아다니셨으면 좋겠네요.
매미성은 아직 진행 중인 거 같았어요. 올라가 보니 아직 돌 및 자갈들이 쌓여서 있더라고요. 얼마나 큰 성이 될지 궁금하네요.
매미성 앞에는 몽돌해변도 조그마하게 있어서 바다사진도 찍을 수 있었어요. 몽돌해변에서 옆으로 조금 가시면 바위도 있어서 이쁜 사진 많이 찍을 수 있을 거 같아요.
거제도 여행을 가시면 매미성을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여기서 이쁜 사진 많이 찍고 주변에 카페가 많아서 거기서 쉬는 코스로 가시면 좋으실 거 같아요. 그럼 모두 좋은 여행 되시길 바랄게요 맴맴:D
Have a nice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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