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학동흑진주몽돌해변(거제 9경)

거제도 동부면 학동리에 있는 "학동흑진주몽돌해변"을 다녀왔어요.

"학동흑진주몽돌해변"에 대해 찾아보니 거제 9경에 포함되더라고요. 흑진주 같은 검은 몽돌로 이루어진 해변으로 전국에서 손에 꼽힌다고 해요.

해변에는 몽돌 채취 금지라는 표지판이 있어요. 우리의 자연을 지키기 위해 모두 몽돌 채취를 안 하셨으면 좋겠네요.

몽돌의 뜻은 "모나지 않고 둥근돌"을 말해요. 몽돌몽돌 한 게 너무 이쁘게 생겼어요. 여기 학동흑진주해변 이름의 유래는 '학이 날아오르는 지형'이라고 해서 지어졌다고 해요.
저는 이 몽돌해수욕장에서 비치타월을 깔고 앉아서 바다에 발도 담그고 그러면서 놀았어요. 날은 정말 좋았는데 점점 더워지면서 몽돌도 엄청 뜨거워졌어요. 그래서 맨날도 다니면 화상을 입을 거 같이 뜨겁고 지압 신발은 신은 거처럼 아프니까 꼭 신발을 신고 다니세요. 하지만 바다에 들어가면 엄청 시원해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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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돌해변 뒤에는 넓게 쉴 수 있는 공간과 소나무 그늘이 있었어요. 그늘에는 앉아서 쉴 수도 있고 썬배드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거 같았어요. 물놀이하고 뒤로 오셔서 바다를 즐기시면 좋으실 거 같아요.

몽돌해변 오른쪽에 포토존을 보는 조형물도 있었어요. 많은 사람들이 올라가서 사진을 찍더라고요. 올라가서 보는 바다도 좋았어요.

학동흑진주몽돌해변에서 오른쪽으로 쭉 걸어가면 "그물개(학동) 오솔길"이 있어요.

올라가는 길에 나무를 관통해서 길이 조성되어 있었어요. 나무를 훼손하지 않으면서 만든 길을 보니 자연을 더 느낄 수 있는 오솔길이었어요.

오솔길을 따라 올라가면 바다와 숲이 어우러지는 자연이 형성되어 있어서 좋은 명소가 되는 거 같아요.

몽돌해변이 좋은 이유로는 신발을 안 신고 다녀도 모래가 묻지 않는다는 점과 파도소리와 몽돌이 부딪치는 소리가 정말 좋았어요. 기존에 우리가 아는 모래사장의 파도 소리랑 다른 걸 알 수 있어서 여러분들도 직접 느끼셨으면 좋겠네요. 
Have a nice 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