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힙지로로 유명한 중구 을지로3가역 근처 술집인 "원조만선호프"를 다녀왔어요. 종로3가역 CGV피카디리1958에서 범죄도시2를 보고 원조만선호프까지 걸어갔아요.
⏲영업시간
매일 12:00 ~ 24:00
(영업시간은 식당 사정에 따라 바뀔 수도 있으며 확인 후 방문하시면 좋으실 거 같아요!)
저는 차를 안 가져갔지만 만약에 차를 가져가면 여기는 가기 힘들지 않을까 싶어요.
모자이크 처리된 부분은 모두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세요. 주말에 방문했지만 이 정도로 많을지는 몰랐아요. 만선호프는 이것저것으로 넓게 자리 잡혀있지만 그만큼 사람이 많아서 몇 번을 돌아다니다가 겨우 자리를 잡고 앉았아요.
메뉴는 정말 다양하게 있었어요. 저는 이번에 "노라기,황태", "계란말이", "두부김치"를 먹었어요. 사람들이 엄청 많지만 생각보다 음식은 빨리 나왔던 편인 거 같아요.
종로3가역에서 걸어왔더니 더워서 바로 맥주부터 시켜서 먹었어요. 맥주는 시원하게 나와서 괜찮았어요.
계란말이 9,000원
계란말이는 맛은 그냥저냥 무난했던 편이었어요. 어느 술집에서나 먹었던 계란말이 같았어요.
두부김치 12,000원
두부김치는 무난한 편이었어요. 김치가 조금 매콤하지만 안에 고기도 조금씩 있어서 괜찮았아요.
노가리.황태 1,500원
노가리는 맛있었어요. 너무 딱딱하지 않아 따듯하게 잘 구워서 와서 소스에 찍어 먹으면 딱이었어요. 소스가 매콤하고 담백해서 맛이 잘 어우러졌어요. 맛도 괜찮지만 가격이 저렴해서 좋았아요.
주말 저녁 시간쯤에 가서 안 더워서 야외에서 먹을 수 있었던 거 같아요. 점점 더 더워지면 야외에서 먹기 힘들 거 같고 사람도 너무 많아서 자리 잡기도 힘들었어요. 단체로 가면 자리 잡기부터 힘들 거 같아요.
모두 좋은 하루 보내세요:)
HAVE A GOOD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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