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화곡동 까치산역, 이자카야빈(Izakaya)

을지로3가역에 있는 '만선호프'에서 1차를 하고 까치산역 쪽으로 넘어왔어요. 까치산역만 가면 가는 이자카야 술집이 있어요. 바로 "이자카야빈"이에요!! 친구가 정말 좋아하기도 하지만 저도 한 번가 보고 안주가 너무 맛있어서 몇 번을 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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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은 확인을 못했어요. 찾아보니 둘째, 넷째 주는 휴무라는 말도 있고 해요. 확인을 하고 가시는 게 좋으실 거 같으세요.

메뉴판

메뉴를 정말 다양하게 있어요. 식사메뉴는 오후 8시까지, 저녁 특선(초밥 7 pcs+새우튀김+미니 가락국수)도 있어서 오후 5시 30분에서 8시 30분까지 주문 가능하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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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듬사시미 45,000원

(광어, 연어, 아카미, 메까도로, 고노와다 or 간장새우)

'아카미'는 참치의 속살로 우리가 흔히 아는 빨간 회를 생각하시면 돼요. '메까도로'는 참치의 황새치 뱃살로 하얀 회를 생각하시면 될 거예요.

'고노와다'는 해삼의 내장으로 만든 일본의 젓갈로 성게알, 숭어알과 함께 일본의 3대 진미 중 하나라는 말도 있어요. 이번에는 고노와다 말고 '간장새우'가 나왔어요.

솔직히 맛은 말한 필요 없이 맛있었어요. 저는 간장새우를 비려서 잘 안 먹는 편인데 여기는 비린맛이 전혀 안 나고 달고 짭짤했어요.

삼치구이 15,000원

고등어, 꽁치와 같은 등푸른 생선 중 하나인 삼치는 DHA 함유가 높아 치매예방, 기억력 증진, 암 예방, 두뇌발달 등에 좋다고 해요. 엄청 부드럽고 정말 맛이 좋았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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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샤모구이(10pcs) 14,000원

시샤모(shishamo)는 우리말로 "열빙어"라고 해요. 맛은 정말 담백하면서 고소해요. 너무 맛있어서 하나하나 먹을 때마다 아까운 정도였어요. 여기 술집만 3번 정도 왔는데 올 때마다 시켰던 메뉴예요. 만약에 드신다면 정말 추천드리고 싶어요!

제 친구가 여기 정말 단골이라 사장님이 서비스로 주셨어요. 메뉴판에는 없는 메뉴라고 했어요.

올 때마다 맛있는 안주로 행복을 주는 술집이었어요. 그 덕분에 정말 즐거웠던 시간을 가졌어요!

모두 맛있는 거 드시면서 좋은 날 보내세요:)

Have a good 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