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동탄, 진아구앤해물

 

2021년 올해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오늘은 아구찜이 먹고 싶어서 운동하고 근처 식당을 알아봤어요.

갑작스럽게 아구찜이 먹고 싶어 여자친구가 주변 식당을 검색해서 처음 찾은 식당으로 가기로 정했어요.

 

 

 

주차장은 별도로 없고 식당 근처 길가에 하시면 될 거 같아요.

 

식당 외관, 내부 모두 깔끔했어요.

 

반찬으로는 고등어조림, 간장새우, 미역국, 샐러드 등 총 7가지의 기본 반찬이 나왔어요.

반찬도 간이 세지 않아서 남기지 않고 다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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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살찜 中 33,000원"

저희는 아구살찜을 주문했고 맵기는 보통맛으로 했어요. 보통맛도 신라면 정도 맵기 같았고 더 매운맛을 원하시는 분은 매운맛으로 주문하시면 될 거 같아요.

가격은 다른 식당에 비해서 저렴한 편 같아요. 두 명이서 먹었지만 운동을 하고 와서 너무 배고파서 中 짜리를 먹었는데 정말 배 터지게 먹었어요.

아구찜에서도 살만 먹고 싶으신 분은 아구살찜으로 드시면 뼈와 가시가 거의 없어서 좋을 거 같아요.

그리고 떡도 5개정도 들어 있었는데 여자친구가 떡킬러라 저는 손도 못 대게했어요.

 

"볶음밥 1인분 2,000원"

아구살찜을 다 먹고 추가로 볶음밥을 시켰어요. 저희가 먹고 남은 아구살찜 양념과 콩나물로 볶아주셨어요.

아구살찜 먹던 쟁반에 볶음밥이 나올 줄 알았는데 뚝배기로 나와서 다 먹을 때까지 열기가 남아 있어 좋았어요.

솔직히 아구살찜도 맛있었지만 볶음밥 비주얼에 한번 놀래고 맛에 두 번 놀랬어요. 단품 메뉴로 있으면 시켜 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어요.

 

너무 먹는 데에 집중한 나머지 메뉴판 사진 찍는 걸 깜빡해서 계산하고 나와서 밖에서 확대해서 찍었어요.(잘찍었다고 생각했는데 조명에 많이 가려져 있더라고요...ㅎㅎ)

 

2021년의 마지막 식사를 여자친구랑 맛있는 아구찜으로 마무리한 하루였어요.

모두 한 해 마무리 잘하시고 새해에도 맛있는거 많이 드세요:)

"⭐HAPPY NEW YEAR✨"